[CO8] NRT-EWR 컨티넨탈항공 탑승기

CO8 NRT-EWR
B777-200ER (N76021)
24D (aisle)


*항갤에서 옮겨옴 (수정有)

뉴욕/보스턴에 다녀올 일이 생겨서,
스얼 마일리지도 모을 겸
컨티넨탈 항공을 이용했다.

당시 (2011년) 컨티넨탈 항공은
유나이티드에 합병된 상태.
다만, 브랜드는 통합되기 전이라
편명은 컨티넨탈로 지정돼 있었다.

기재는 777-200ER,
컨티넨탈 항공 운항편이었는데도
유나이티드 스얼도장!

등록번호로 검색해보니
작년에 배달된 새비행기라서
괜히 기분 좋다.

미국은 8년만에 가는 건데,
탑승이 어찌나 이른지,
출발 50분 전부터 보딩을 시작
(할 예정이었으나)
기체정리가 늦어져서 결국 35분전 보딩개시.

웹에서 좌석지정했을 땐
창/복도 자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공항카운터에서 좌석 변경해서
중앙 3열의 왼쪽 복도를 겟!
장거리는 역시 복도가 甲

옆자리도 비어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편하게 갔다.
당연히 옆자리
화면에는 비행 맵을 띄워놓았지
듀얼모니터 크크

이륙 후 상승하면서
간단한 스낵이 서빙됨.
뉴욕가는 비행기 답게(?)
프렛츨;;;

밥은 고기랑 생선이 있는데
생전 기내식으로 생선 안 먹다가
연어에 혹해서 골랐다.

오리온 초코파이가
미국 항공사의 을 보여주는데,
어찌나 가득 담았는지
봉지가 터질 뻔.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덤

기내식은 굿굿.
다만, 알콜음료는 유료*였던게 아쉬웠지만.
승객들의 건강을 배려하는
미쿡항공사.

*당시 유나이티드 항공 편이었으면
태평양 횡단 노선 알콜음료 무료였는데
부들부들

** 2014년 현재
이코노미석 알콜음료 유료
링크 (털썩)

밥먹기 전/후로
음료 서비스 계속 돌아다니고
밤에도 좌석 돌아다니면서 서빙하고
갤리에 물통가지고 갔더니 생수로 가득 채워주기까지!
역시 신대륙의 스케일

기내식 쳐묵쳐묵하고
avod 뒤적뒤적하는데
다큐멘터리랑 미드 구성이 꽤 괜찮다.

영화는 그렇게까지
최신은 아니었지만 볼 만했고,
중국이나 일본 컨텐츠는 많은데
한국컨텐츠는 전무.

조금 놀다가 허기진다 싶으니
아이스크림과 고로케샌드위치!

고로케가 뜨거운 게 바삭바삭하니
간식으로 딱!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해 주고.

야식먹고 또 영화보고 미드보고…
사육당하는 기분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더.라…

아 이제 슬슬 안내리나?
싶을 때 마침 아침메뉴를 나눠준다.
진짜 타이밍은 기가 막히다.

치킨이랑 오믈렛이 있었는데
난 오믈렛으로.

맛은 그닥이었지만 과일이 있어서 살 것 같았다.
특히
감자의 퍽퍽함이 내 입맛에 딱 맞음.
닭가슴살 성애자

슬슬 고도를 내린다면서
세관신고서랑 입국신고서를 나눠준다.

뉴왁EWR 내리니까
외국인들은 엄청난 대기.
1시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ㅠ

비행기 한편한편 내릴때마다
사람들 우르르 몰려나와 또 줄서고;;

입국심사는 지문찍고 사진찍더니
묻지도않고 따지지도않고 6개월 도장 쾅.

오랫만에 장거리탔더니
마냥설레고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괜히 신나함. 촌놈

컨티넨탈 서비스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근데 유나이티드는 어떨까

서비스 과잉의 일본항공사를
주로 타다보니
오히려 적당히 쿨하고 대충하는 면도 있는 게
마음은 편한 것 같다.
그렇다고 불친절한 건 아니구.

오랫만에
미국행 비행기 탑승기
complete


PS
이 땐 ICN-NRT만 뺀질나게 타고,
스얼 tier도 쪼렙이라 공항라운지는
그림의 떡이었는데.

이 탑승기를 쓰고 2년 후엔
UA로 마일런도 하게 되고.
덕질도 렙업

사진도 정리하고,
이야기를 다듬다보니까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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