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AD]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본관 견학기

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스미소니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Independence Ave at 6th Street, SW
Washington, DC 20560
http://airandspace.si.edu/

지난 포스팅
(1) [UA138] NRT-DEN_마일런의 시작 그리고 첫 787
(2) [UA1086] DEN-IAD 유나이티드항공 탑승기


*항갤에서 옮겨옴 (수정有)

거두절미하고,
일단 요즘 유행이라는
먹방으로 시작해 보자.

금강산도 식후경.
오늘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야 하니
아침을 든든히 먹어준다.

연어 너무 맛있쪙ㅠ

살라미와 크로와상, 데니쉬가 기가 막히다.
요구르트에는 꿀바나나ㅋㅋㅋ

역시 호텔 조식은 맛난다.
(이게 거의 30불인데ㅠ 맛있어야지 암암ㅠ)

호텔에서 걸어서 차이나타운을 지나,
몰Mall 을 지나면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 도착.

여긴 본점이고, 분점이 덜레스 공항 근처에 있다.
일단 본진 털고 멀티 치러 가보자.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재단이 빵빵해서 그런지 입장료가 무료다.
단, 연방예산 끊기면 문 닫는다는거

안에 도네이션 통이 있긴 한데 뭐,
매점에서 기념품 사주는 걸로 퉁칩시다 그려.

들어가자마자 그냥 비행기 천지;;;

내부로 들어오면
우주와 항공으로 나뉘는데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항공 쪽으로 우회전.

A320의 콕핏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시뮬레이션에 맞춰서 계기도 변하고
디스플레이에 표시도 변한다.

낸중에 집에 이런거 놔주는
며느리를 맞아야 하려나ㅠ

최초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민항기라며
이것저것 설명이 되어있’읍’니다…
(에어쇼에서 숲으로 쳐박은 건 secret)

유압 장치의 변천도 설명돼 있는데,
옛날에는 레알 fly-by-wire (전선이 아니라 진짜 철사) 여서,
엘리베이터나 에일러론 움직임이 참 무겁더라.

파워핸들 없는 자동차같은 느낌?

반짝거리는 은빛이 매력인
DC-7에 탑승해본다.

역시 옛날 아날로그의 칵핏이 운치가 있다.
(라고 쓰고 골치가 깨져요 라고 읽는다)

이걸 어떻게 조작해서 날렸지…?
진짜 신기하다.

요크가 무슨 버스 핸들이야;;;
왠지 머리 넣어보고 싶어;;;

흥미로운건, 몇십년이 지나도,
비행기의 프레임에는 그다지 변화가 없다.

외부 강판이 있고, 빔이 달리고,
스트링거로 고정해주고…

물론 탄소복합섬유 같이
신소재가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각 비행기들의
좌석 크기도 비교해 놓고 있다.

DC-7 는무려 20인치 ㄷㄷㄷ
747 로 오면서 17.5인치로 줄어드는데,
‘점보’ 라는 애칭만큼 되도록 많이 사람을 태워야
수익성이 생기기 때문에 줄어들었다고.
가축수송비긴즈

747-400 도 점점 퇴역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몸으로 와닿는다.

천조국 위를 날고 있는
비행기 트래픽을 시각화 해놓은 것도 있는데,
진짜 이렇게도 많은 비행기들이 잘도 난다.

9/11 때 미국 영공 내의 모든 비행기를
그라운드 시키는 영상도 있었는데 소오름이;;;

미국 하늘 위에 트래픽이 하나도 없더군.
자세한 에피소드는 에어포스 원에 대한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됐다.

팬암의 DC-8!
당시 KLM Aviation Empire 에 빠져있어서
DC-8 덕후였는데
싸고 멀리 날고 많이 태우는 참 좋은 기종이다 그죠?

복도 위에도 또 비행기ㄷㄷㄷ
말없이 그냥 감상.

군용기 코너도 있다.
연합국부심

엔터프라이즈 항모 모형도 전시돼있다.
친구가 군복무할 때
부산에 입항한 엔터프라이즈를 봤다던데…
항모는 진짜 로망이다…
항전갤로 ㄱㄱㅆ

뭐니뭐니해도 항공기술이
제일 발달한 시기는 제 2 차 세계대전이다.

당시 최고의 전투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난 스핏 파이어가 제일 좋은데,
같이 간 일본 친구들은 역시 제로센이라며;;;;
너희 오늘 낯설다.

우리 귀요미 DC-3
코가 툭 튀어나온 기종이 그렇게 좋다ㅠ
YS-11이나 A320 같이;;;
약간 클래식한 취향인가봉가.

스피릿 오브 세인트 루이스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비행기입니다.
궁금하면 검색 고고씽.

하지만 항공역사 앞에서
이만한 비행기가 없다.

Wright Flyer
형제는용감했다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요약하면
“달려와서 모터 돌려서 점프해서 약간 공중에 떠있던”
비행기란다.

뭐 그래도,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고심한 흔적이 날개 구조 등에서 묻어난다.

항공쪽을 한바퀴 돌고 나서
우주 개발, 아폴로 계획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직도 진짜 사람이 달에 갔는지 의심스럽지만,
항공과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JAXA에서 연구하고 있는 녀석이
증거가 있단다.

일본 위성이 고화질로
달 표면 사진을 찍었는데 흔적이 남아있다면서;;

사람은 달에 착륙한 걸로.

항법장치의 발전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있었다.

GPS 등을 사용할 땐
시간의 동기 (synchronization) 가 중요한데
정확한 시간측정을 위한 세슘원자시계가 있다!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면,
달에서 가지고 온 샘플이 전시되어 있더라.
이름하야 문 롹.

쐐기 모양의 얇은 돌 샘플인데
희귀한 거라니까 일단 줄서서 문질러 봅시다.
(방사능 나오고 이런건 아닌가 몰라)

박물관 여행의 끝은 역시 기념품이지.
비행기 모형도 많고 박물관 한정 물건도 많지만,
그다지 끌리는 건 없ㅠ엉ㅠ

스페이스셔틀 스티커 하나 구입.
캐리어에 야무지게 붙여야지ㅎㅎㅎ

거의 3시간 동안 돌아다녔는데도
(무려 점심도 거르고!!)
더 보고 싶다ㅠ
I’m still hungry.

슬슬 덜레스 공항 쪽에 있다는
멀티도 치러 가야지.

실제 비행기는
거기에 더 많단다ㅠ

별관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One thought on “[DC/IAD]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본관 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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