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LINE] 2013년 10월호_점보젯은 지금

월간 AIRLINE
2013년 10월호


점보젯은 지금 이렇게 되어 있다.
ジャンボジェットは今こうなっている。

퇴역프로젝트 ANA 747-481(D)

인기의「JAL SKY MUSEUM」견학

아오키 x 이토 x 루크 오자와
「우리들의 시모지시마 공항 이야기」

스타플라이어 괌 챠터편 르포
야쿠츠크 항공 슈퍼젯이 왔다!


제목자체부터 문제의식이 충만하다.

(일본국적 점보젯이 사라지려하는 이 시국에 과연)
밥은먹고다니냐
점보젯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가!

일본은 한 때 국내선 대부분
747이었던 시대가 있었는데
왕년에 내가 말이여…

신칸센에 밀리고, 쌍발기에 밀리고
결국 ANA를 끝으로 일본국적사의
747 점보는 모두 퇴역을 맞이한다.

일본에서
747 이 퇴역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9.11 이후 항공수요의 급감,
항공유가의 상승,
하네다 나리타 공항의 발착슬롯 증가로 인해
다빈도의 운항이 가능해진 점
등을 들고 있다.

그리고 777 의 등장이
직접적으로 747의 퇴역을 야기한 건 아니라고.

ANA 는 일정기간
747-400 과 777-200/300 을 동시에
운영하기도 했으니,
777을 딱히 747의 대체기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뭐 내막이야 어찌됐든,
결국 지금 국내선 간선을 유지하고 있는 건
777-200/300이고,

위에서 든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면,
쌍팔년도와 21세기의
항공업계가 추구하는 모습이
달라진 게 아닌가 싶다.

운항비용을 최소화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대량수송보다는 기재의 유연한 운용을
선호하게 됐다.
아는 항공사 분들한테 요즘 어떠냐고 물어보면
백이면 백 다 힘들다고 하더라

747 에서 777, 787 쪽으로
이행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일지도.

효율적인 가축수송을 부르짖는
에어버스도 380은 상징성만 담당하고
실속은 330, 350에서 뽑고있는 걸 봐도.

그런데,
이를 완전히 역행하고 있는 항공사가
EK 에미레이트 항공 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상식과는 다르다! 상식과는!!

뭐 (일본의) 747이 없어지네 어쩌네 해도,
아직 BA는 50기 넘게 단물을 쪽쪽 빨고있고
노인학대

특히, 화물 쪽에서 747은
버릴 수 없는 매력덩어리라서
앞으로 10-20년 정도는
공항에서 볼 수 있을 거다.

근데,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당장 하네다나 나리타에만 가도
KE/OZ가 절찬리에 747 날리고 있는데
뭘 이렇게 난린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섬나라 설레발은

게다가 KE는 747-8I도 질렀으니까
후훗 보고있나

747 얘기가 무척 길어졌는데,
마린점보 도장을 짚고 넘어가보자.

ANA가 국내선용 기재로 도입한
747-400D (domestic) 에
특별도장을 공개모집 했는데
그 중에 뽑힌 게 바로
마린 점보.

점보기를 큰 고래 (흰긴수염고래?) 라고
생각하고, 고래와 바닷속 친구들을
동체에 그려넣었다.
고래밥 상자

요렇게 생겼다. (링크)

에버렛에서 롤아웃해서부터,
하네다에 딜리버리됐을 때,
전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747에는 모히칸보다는
이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피카츄젯도 그렇고,
동체 전체에 색깔이 좀 꽉 차야
존재감이 드는듯.

모히칸은 767 정도가 딱 좋더라.

사족을 달면,
그 비행기 디자인 한 어린이는
지금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하아. 한 사람의 인생까지도 바꿨네.

나머지 기사에서도
지나간 ANA의 747의 역사를 훑으면서
추억팔이를 해준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747을 생각하면서 눈물이라도 훔쳐야 할 듯;;;
명불허전 섬나라 감성

PS1
747 특집기사도 재밌었지만,
의외로 SSJ (Sukhoi Super Jet) 이야기나
IL-96 의 개발비화에 대한 기사가 재밌었다.

PS2
ANA의 747 퇴역 마케팅이 너무 계속돼서
피로한 감이 없지 않다.
그 모든 게 이번 호로부터 시작됐다.
그만 좀 우려먹어라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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