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꼬카페

나를 찬양해라 닝겐

요즘 부쩍 고양이에 빠져 있다.
길냥이를 보면 괜히 쓰다듬어보기도 하고
자기 전에 고양이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좀 편하게 만지고 같이 놀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짱구를 굴려보니…

네꼬카페猫カフェ 라는
훌륭한 시스템이 있지 않던가!
역시 이런 잔머리는 잘 돌아간다. 나란남자 훗.

그래서 바쁜 와중에 예약까지
질.렀.다.

실은 요즘 너무 바쁘고
막상 가려니 귀찮기도 해서 취소할까 하다가
마음이 동할 때 가야할 것 같아서
그냥 갔다.
안갔으면 어쩔뻔

아사쿠사浅草 에 있는 곳이었는데,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1시간에 800엔)

아사쿠사 네코엔浅草ねこ園 링크

가보니
품종묘가 아닌 잡종묘들을 입양해서 키우는 곳이었는데,
마치 친구네 집에
놀러온 것 같다.

주인 아주머니도 푸근한 인상에 친절하시더라.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서울에 여행왔을 때 경험도 이것저것 얘기해주시고.

다른 손님에게 설명하는 걸 들었는데,
자기는 고양이는 사지도 않고 팔지도 않는다고 하신다.
그리고 품종묘가 없어서 좀 미안하다며.
아녀아녀유 아녀아녀유 너무 귀여워유

남자 혼자 가는 게 어떨까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더라.
심지어 외국인들도 많이 있었다!

어차피 고양이가 주인공이라 손님들은 누가 오든
별 신경 안쓰는 눈치다.

이놈의 캣초딩녀석.
내 손가락을 잘근잘근 깨문다.

총 17-8 마리 정도 있었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다가 와서 애교부리다가
완전 고양이천국이다.

이번에는 딱 한시간만 놀다 왔는데
너무 짧다ㅠ
빌어먹을 상대성이론

다음에는 좀 여유로울 때 가서
고양이들이랑도 놀고
아사쿠사 주변도 산책하다 와야겠다.

주말의 아사쿠사는…
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

20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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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네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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