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607/1199/628] SEA-EWR/EWR-BOS/BOS-SFO 유나이티드항공 탑승기

차표 세 장

UA607 SEA-EWR
A319 (N849UA)
30C (aisle)

UA1199 EWR-BOS
B737-700 (N23708)
27C (aisle)

UA628 BOS-SFO
B757-200 (N519UA)
32A (window)

지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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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eattle/SEA] Museum of Flight_뮤지엄오브플라잇
(7) [Seattle/SEA] 항덕의 성지_드림라이너 갤러리, 보잉공장 견학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왜 이런 루트로 비행기를 타는지
이해가 힘들겠지만.

여정을 천천히 살펴보면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 가는데
뉴욕과 보스턴을 거쳐서 오는
코스가 되겠다. (뭐?)

무려 비행기를 세 번이나 타고,
두 번의 대륙횡단을 하면서까지.

보잉 견학을 마치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시애틀 공항에서 체크인하는데
직원이 이 여정 맞냐며 재차 확인하더라.

“Are you god damn sure?”

나리타공항에서도 체크인 해 주던 직원이
이 여정 맞냐며 확인하던데.

‘네, 맞아욥.’
타는 내가 더 현기증나니까 빨랑 표나 주쇼

보딩패스를 받고
비행기에 타긴 했는데
그 이후 기억이 없다.

무려 A319 귀요미를 탔는데도
사진도 없고 기억이 전혀 없다;;;
그 와중에 기번은 제대로 기록해뒀더군.

엄청 피곤했는지
아마 보딩과 함께 폭풍수면.
새벽에 눈 떠보니 EWR 내리고 있더라.

시애틀에서 출발이 지연돼서
도착도 지연.

BOS 행 연결편을 놓칠… 뻔 했으나,
역시 우리의 유나이티드.

EWR-BOS 행도 두 시간이나 지연을 때려버림.
그 덕에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다가
무사히 탑승.

보스턴에서는 시내에 나가서
퀸시말켓을 가겠다며
야심차게 계획을 세워뒀으나,
오지게 피곤해서 그냥 라운지 행.

시애틀에서 사 둔 사발면에
뜨신 물 넣어서 한 뚝배기 해치우니
으미 좋은거. 속이 확 풀려버려.

그리고는
블루문과 사무엘 아담스로 달린다.

블루문 맛있쪙♡

BOS-SEA 는 B757-200.
예전에 상해항공으로 상해갈 때 타봤었다.
협동체 3-3 배열이고
얼굴이 툭 튀어나왔는데 이도 저도 아닌 느낌.
내스타일아냐

이 비행에서도 진저에일 한 잔 받고
의자와 하나가 됐다.

하나 기억나는 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배기지 클레임에서 가방을 찾는데
남들 짐 다 찾을 동안 내 짐만 없는거라.

카운터에 물어보니
분명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며
한쪽 구석을 가리킨다.

내 짐이 가지런히 놓여있는게 아닌가.
두둥

잘 이해는 안되지만 짐이
훨씬 먼저 도착한 것 같던데.

트랜스퍼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랬나
그냥 시애틀에서 샌프란으로 보낸 느낌;;;
몰라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무사히 짐찾고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들어와
Tad’s Steak House 고고씽.

아 이게 얼마만에 먹는 정상적인 식사인지ㅠ

계속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땅에 내려서도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어쨌든
샌프란시스코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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