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louse/TLS] Airbus 공장 최종조립라인 견학기

A380 FAL

Airbus Toulouse Factory_Final Assembly Line (FAL)
에어버스 툴루즈 공장 최종조립라인

지난 포스팅
(1) [OZ107/501] NRT-ICN/ICN-CDG 아시아나항공 탑승기
(2) [Paris/PAR] Dassault Systèmes/Airbus Group 견학기
(3) [U23963] CDG-TLS 이지젯 탑승기
(4) [Toulouse/TLS] Airbus Training Centre 견학기


보잉에 에버렛 공장이 있다면,
에어버스에는 툴루즈 공장이 있다.

에어버스뿐만 아니라
유럽 항공우주기술의 자존심 같은 느낌이다.

380 – 320 – 350 라인의 순서로
견학을 했는데,
투어버스 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정작 찍은 사진이 몇 장 없다.

비슷한 시기에 툴루즈 공장을 취재하신
이장수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관련 기사가 올라와 있다.
부럽부럽
가슴 한켠이 뭔가 분하기도 하고

에버렛 공장에서는
비행기가 앞으로 (종으로) 이동하면서
완성되는 반면,

툴루즈 공장에서는
옆으로 (횡으로) 이동하면서
공정이 진행된다.
하아, 미국과 유럽은 진짜 하나하나 다 다르다

당시 아시아나항공 A380 3호기가
최종라인에 갓 들어와 조립을 앞두고 있었다.

안내해주시던 분이,
어디에서 왔냐고 해서
“나 한국인이요” 했더니

KE, OZ 모두 A380 주문해줘서 고맙다며
Korea Wonderful 막 이럼.
그래요 우리 호갱이예요

그러더니, 일본 애들 한테
일본도 좀 A380 질러 달라고;;;
스카이마크 지못미

내부 공정중인 기체보다
공장 건물 밖에 줄 서 있는
완성된 기체들이 박력 넘치더라.

스카이마크 380도 주기해 있던데…
스카이마크 지못미 (2)

에티하드 380이
딜리버리 앞두고 있었는데,
금색이랑 검은색 체크도장이 수직미익이랑
잘 어울리더라.

380은 솔리드 도장보다
흰 바탕에 포인트만 살리는 게
깔끔한 듯.

물론 그걸 뛰어넘은 한진댁
존재감은 후덜덜.
한진댁 하늘색 도장은 진짜 예쁜듯.
회장님, 고니도장 한번 가셔야죠.

320, 350 라인으로 이동하기 전
사원식당에 들러 또 밥을 쳐묵쳐묵.
진짜 밥 맛있더라ㅠ

식사도 했으니 다시 구경하러 갑시다.

공장과 툴루즈 공항이 접해 있는데,
공항 쪽에 시험비행 중인 350이 줄지어 주기해 있다!

거짓말 좀 보태면
350이 그냥 발에 채여 막그냥.

진짜 천국이라니까
꺄르르

에어버스 군용기 그룹이 만드는
수송기 A400M 도 주기해 있고,
CA, CX, KE 가 주문한 330도 엿볼 수 있었다.
여신님 알현

320 조립라인이 있던 건물은
70년대 만들어졌다던데,
벽돌건물이라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공장이라기보다 공방工房 이랄까.

바닐라에어 320을 조립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나리타로 날아오겠지.
시리얼 넘버 적어왔는데
나중에 바닐라에어 탈 때 확인해봐야겠다.

이런 게 덕질 중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350 조립라인도 구경하러 갔는데,
일본과 한국 업체에서 견학오신 분들도 있더라.
항공사 임원정도 되는 듯.
벤츠로 모시더라고.

역시 항공사는 갑, 제조사는 으리.
물론 구매하기 전까지만

350 FAL은 전망 발코니 같은데서
빼꼼 내다보는 정도라 좀 아쉬웠다.

320, 380은 실제 공장 바닥을 걸으면서
설명을 들었거든 :)

그리고는 테스트 센터로 이동했는데,
에어버스에서 제조중인 모델 (320, 330, 380, 350) 들의
아이언 버드* 를 볼 수 있었다. 링크

*아이언 버드 (Iron Bird, 철새):
비행기의 각종 계통시험을 위한 지상에 만든 시스템.
유압장치, 전기배선, 기계부하, 제어계통 등이
실제 비행기와 똑같이 설치되어 있다.

심지어 기종별 엔진옵션도 적용돼 있었다!
하아 덕후들의 항공랜드.

실제 테스트 룸에서 각종 명령 셋을 업데이트 하면
우선 아이언 버드에서 시뮬레이션을 해 본다고.

투어를 마치고,
기념품 샵에 내려줬다.

A350XWB 메탈 다이캐스트 모델을 하나 삼.
그리고, 엽서와 열쇠고리와 스티커, 포스터와 사람들 줄 선물도 삼;;;
네 다음 호갱님

에어버스가 운영하는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여기로 입장한다고 하더라.

일반 견학에 참가한 사람들도
투어가 끝나면
스토어에 다 모여서 싹쓸이쇼핑.

덕질 앞에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의 장이다.

에어버스 투어 끝.

이제 공항구경 갑시다.
툴루즈 블라냑 공항으로 고고싱.

4 thoughts on “[Toulouse/TLS] Airbus 공장 최종조립라인 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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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푸르미르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투어로 에어버스 견학에 참여하려고 하는데 혹시 개인적으로 가신건가요?
    아니면 따로 견학하게 된 경로가 있는지 궁금해서 코멘트 남깁니다.^^

    Reply
    1. ururu Post author

      코멘트 감사합니다. 본 견학은 에어버스 관계자를 통해 간 투어였습니다.
      여행사 통해서 개인적으로 신청해서 가는 투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관광 프로그램으로 방문하더라구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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