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오랫만에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이번 겨울은 무사히 지나나 싶었는데,
긴장도 풀리고, 여러가지로 면역이 떨어져 있었나 보다.

외국에 살면서
자존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는데,
일이 안될 때보다, 몸이 아플 때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듯 하다.

게다가 아픈 데도
자잘한 집안 일까지 다 스스로 해야 하니까.

밥 잘 먹고, 잘 쉬고
빨리 나아야지.

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