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102] TPE-NRT 바닐라에어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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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102 TPE-NRT
A320-200 (JA02VA)
10A (window)


타이페이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길.

11시 5분 비행기인데도
2시간 전에 공항 도착하려니
이것저것 아침부터 분주하다.

바닐라에어 체크인 카운터는
1번. 피치 항공도 있는 걸로 봐서
LCC 가 이용하는 블록인 것 같다.

물론 메인은 EVA (BR) 랑 중화항공 (CI).

타오위안 공항은 예전에
CX편 인천-홍콩 탔을 때
잠깐 내렸다가 다시 탔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까
터미널은 으리으리한데
활주로나 유도로는 흠…
옛날 버스터미널 같이 많이 낡은 느낌이다.

대만의 역사랑 오버랩 돼서
그냥 좀 안쓰러움.
아시아의 4대 용 (龍) 중 하나였는데ㅠ

어쨌든,
체크인도 하고
기내식을 사야지.

비행기에서 콕 쳐박혀서
먹는 밥이 그렇게 맛있다니까.

타이페이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는 역시
우육면 (牛肉麺).

터미널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포장해서 기내에서 먹었는데
쎈스있게 면과 국물을 따로 줘서
섞어 먹는 시스템.

국물이 조금 식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괜찮았다ㅋ
물론 조미료로 맛을 낸거겠지만…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그래도 우육밥도 있으니까
그걸 주문할걸 그랬어ㅠ

비행은 순조롭게
오키나와 옆을 지나
큐슈-시코쿠-혼슈로 이어지는
항로를 따라 나리타에 도착.

일본이 길긴 길다고 느끼는게
오키나와에서 도쿄가
두 시간이 넘게 걸리니
서울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애.

대만이 일본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또, 반대로 일본도 대만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월요일 낮 편인데도
만석 (満席).

하긴 바닐라에어가 특가로 막 뿌려대서
왕복 만 엔 정도였으니
만석 안되는게 더 이상하지.

그 특가 한 번 풀린 이후엔
와쿠와쿠 바닐라 요금이
잘 안풀리던데…

바닐라에어는 리조트를 주로 연결한다고
컨셉잡더니
국제선 취항하는 건
서울, 타이페이 이정도니

에휴ㅠ현실은 시궁창
뭔가 신선미가 없어.
물론 수익모델도 고려해야겠지만

괌이나 홍콩, 마카오 같이
일본 LCC가 잘 안들어 가는 곳에
취항해주면 참 좋겠구만…

아니면 부산이나 제주도도 괜찮고

국내선으론
아마미오시마 (奄美大島) 라는 섬에
올 여름에 취항한다는 것 같던데,
아니 이시가키지마도 있고,
좀 더 적극적으로 리조트 노선을
개설했음 한다.

처음에 의욕적으로
마케팅 했던거에 비해
아직 좀 미약해;;;

뭐, 그래도
싸게 잘 다녀왔으니
불만은 넣어두고,
전체적으로는 만족.

나리타 – 인천도 이용했는데
이 후기는 다음 글에서.

One thought on “[JW102] TPE-NRT 바닐라에어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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