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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502] CDG-ICN 아시아나항공 탑승기

OZ502 CDG-ICN
B777-200ER (HL7597)
30J (middle, exit row)

지난 포스팅
(1) [OZ107/501] NRT-ICN/ICN-CDG 아시아나항공 탑승기
(2) [Paris/PAR] Dassault Systèmes/Airbus Group 견학기
(3) [U23963] CDG-TLS 이지젯 탑승기
(4) [Toulouse/TLS] Airbus Training Centre 견학기
(5) [Toulouse/TLS] Airbus 공장 최종조립라인 견학기
(6) [Toulouse/TLS] 툴루즈 Blagnac 공항_성지순례
(7) [Toulouse/TLS] 날아라 A350!
(8) [U23970] TLS-CDG 이지젯 탑승기


파리, 툴루즈 견학기의 끝자락.
꿈만 같던 에어버스 견학을 마치고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 길.

법사네 노예답게
아시아나 항공 탑승, 인천 경유.
마일리지 개 같이 모아서
정승같이 써야지

지난 번 파리 출장때 탔던
노선과 동일하다.

기재는 777-200ER.
쿼드라는 아니고 그냥 우등고속 기재.

체크인 카운터에 일찍 가서 대기했더니
비상구 자리를 얻었다.

법사네 인천-파리 노선은
데일리도 아니고 유일한 스얼 직항이라
연중 로드팩터가 꽤 높기 때문에,
옆자리 블락은 거의 힘들다.
이번에도 만석이더라.

그냥 일찍가서 비상구를 받는 게
최선.

하늘아 울지마

탑승하고 나니까
소나기가 한바탕 내린다.

낮부터 계속 꾸물꾸물 하더니 결국 쏟아지더라.

이륙하기가 무섭게 사육타임 스타ㅡ또

일단 믿고 먹는 금호식당 답게
양식이든 한식이든 퀄리티가 괜찮다.

평소엔 비빔밥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비행기만 타면 왜 이렇게 애정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유럽에서 막 빵이랑 치즈랑 이런 것만 먹다가
메뉴 딱 받으면 그냥 반사적으로
“비빔밥” 을 외쳐부러.

밥이랑 고추장 넣고
북엇국 국물 조금 넣고 참기름 넣고
쓱싹쓱싹 비비면
인천으로 순간이동.

밥 먹고 나서도
아직 네덜란드라는 게 함정.

숙면하다 일어나서
다같이 돌자 기내 한바퀴.

772 날개가 왜 이렇게 짜리몽땅 해 보이냐;;;
사진만 봐서는 737인줄?

그래도 나름 곡선의 미를 살렸다.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보면서
빈둥거리다보니 중국 영공에 들어온다.
착륙 두 시간 정도 앞두고
두 번째 식사가 제공된다.

새우와 볶음밥海老とチャーハン

장거리 비행에
내 허리도 새우등처럼 휜다.
새우도 울고 나도 울었다.

중국 영공에만 들어오면
금방 인천 도착하는 느낌인데,
의외로 몽골에서 중국 들어올 때가 지루한 듯.

인천 도착.

환승 게이트 지나
라운지에 잠깐 쉬러 갑시다.

안마의자가 아주그냥 죽여줘요.

아 이제 ICN-NRT 세그 하나 남았다. 하아;;;
이게 바로 완세그ワンセ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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