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두

학부 이후로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을 계속 동경憧憬해 왔는데,
박사과정까지 하면서도
내가 온전히 집중해서
어떤 일에 몰두한 적이 있었을까 하는 부끄러움이 있다.
박사논문 쓸 때 빼고

이 블로그도 결국은
얕은 주의력으로 꾸준히만 해 보자는 테마로
근근이 운영하고 있는 게 현실이고… (먼 산)

얼마 전,
블로그의 모바일 스킨을 바꾸면서
각 포스팅마다 대표 이미지를 넣어 봤는데,
이게 서버 용량을 은근히 잡아 먹는다.

방문자도 별로 없는 블로그라
트래픽 문제는 없었는데,
이미지를 몇 장 추가했더니
엊그제는 1일 트래픽 초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더라;;;
아니 무슨 파워블로그인줄

서버 용량을 늘리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지만,
큰 용량에는 큰 돈이 듭니다
벼르고벼르던 홈 서버를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어제 오늘 공부삼아
야매로 뚝딱 만들고 있는데,
요게 은근 집중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서버의 기초부터 공부할 열의는 또 없지만;;;

어쨌든,
그냥 홈페이지 띄우고 워드프레스 돌릴 정도만 해 뒀다.
이 포스팅도 겨우 그 정도 작업 마친 주제에
내심 뿌듯함을 기록해 두려는 게 함정.

늘 이런 류의 경험에서 얻는 교훈은
지르는 게 갑 이라는 사실 뿐이지만.

그래도 일단 런칭했으니
앞으로 물도 주고 잡초도 뽑으면서
쉬엄쉬엄 관리해 봐야지.

일단은 메인 블로그의 클론을 목표로.
본격 패러렐월드

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