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화

꽤 많이 변했다.

일단 아침형 인간이 됐다. 단 이틀 만에.
내심 긴장하고 있지 싶다.

당연히 어리버리하고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멀뚱멀뚱.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는 일 없이
마음만 바쁘네.

그래도 좀 길게 놀았는지,
루틴이 생기는 게
내심 좋긴 하다.

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