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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울] Jacoby’s Burger_자코비버거

The Jacoby Double Cheese Burger (Cheddar, Mozzarella)

Jacoby’s Burger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45-6번지
철판계 / 숯불그릴계


요즘 힙하다는 경리단길도 구경할 겸,
오랫만에 버거기행.

매장 외부에는
손글씨로 만든 간판이 걸려 있다.

보다 미국스러운 캘리그래피를 썼으면 어떨까도 싶지만
이것도 나름의 맛이 있다.

요런 손그림의 디테일은
아주 좋다.

여기에도 얼핏 보이지만
기린 이찌방 시보리 생맥주를 취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네스와 호가든 드래프트도
맛볼 수 있는 듯.

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밤에는 바 다이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버거 스탠드답게
식사가 메인.

테이블마다 소스 셋트가 놓여 있다.

아쉬운 건 각 소스의 브랜드를 알 수 있게
디스플레이 해 놓으면 좋은데
아무런 표시가 없으니
“노 브랜드” 로 보이는 게 좀 아쉽다.

아마 케찹은 하인즈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인즈 케찹 쓰는 곳은 원래 용기 그대로 쓰더라고.

메뉴

토핑 선택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한국 버거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토핑이나 각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매우 신선했다.

사이드 메뉴가 생각보다 비싼데,
감자튀김이 8000원이다.
리뷰 때문에 하나 시켰지만,

작은 사이즈로 좀 더 저렴하고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가격 설정이 필요할 것 같다.

버거 메뉴만 시키면 버거만 달랑 나오더라.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는
The But Buster Burger_내장파괴버거 (28000원)

다른 블로그 리뷰나
주위 테이블을 봐도 두 세명이 와서
내장파괴버거를 시켜서 먹던데,
양이 무척 많아서
버거를 그대로 먹기에는 좀 힘든듯.

어차피 다 분해해서 먹던데,
그럴 거면 레귤러 버거 하나씩 시켜서 완결된 모습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을 것 같다.

우리의 주문서

나는 기본적인 버거를 맛보고 싶어
치즈 2장이 들어있는 더블치즈버거를 시켰고,
동행은 치즈버거에 베이컨 추가.

음료는 페퍼박사님을 주문.

루트비어가 있었으면 고민없이 시켰겠지만,
오랫만에 마시는 닥터페퍼도 좋다.

사이드 메뉴_감자튀김

아 굵다.

딱 나오자마자 머리를 띵 맞은 듯한 느낌.
웻지 프라이도 두꺼워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두꺼운 정도를 넘어서 그냥 감자를 주셨네.

이렇게 감자가 두꺼워지면
바삭하게 튀기기가 더 힘든데
아니나 다를까 바삭한 계열은 아니고
폭신폭신한 계열의 맛이다.

햇감자로 만들었다니
감자 맛은 좋은데
내부에 설익은 감자 심이 남아 있는 것도 있었고(…)

버거 옵션 처럼
감자 컷 옵션도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감자가 신선해서
차라리 얇게 썰어서
홈메이드 포테토칩 스타일로 내면
더 좋을듯.

The Jacoby Double Cheese Burger (합체 전)

번은 탑과 보톰 모두 깨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상당히 고소하다.

먹기도 전에 시각적으로 벌써 고소해 보임.
야채는 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야채라고 하던데
정말 아삭아삭하니 식감이 끝내준다.

종이에 싸서 앙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포크와 나이프로 먹던데,

버거는 역시 두 손으로 잡고 먹어야 제 맛이다.

저 패티의 두께를 보라.
전체적으로 봐도 고기에 힘을 빡 준 버거임에 틀림없다.

처음에는
고기가 좀 과한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야채의 양도 충분해서
고기에 안 밀리고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준다.

이건 베이컨 추가한 거.
베이컨 치즈버거는 사랑이다.
딱 봐도 정답이지 뭐.

총평을 하자면
버거 자체의 존재감이나 맛은 우수하다.
특히 호주산 와규로 만든다는 패티가 일품이다.

사이드메뉴의 감자튀김은 좀 아쉬움이 큰데,
컷을 보다 얇게해서 튀기면 훨씬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가면 사이드 메뉴는
어니언 링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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