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201 LAX-ICN
A380-800 (HL7635)
77A (window)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 (LAX)
신대륙답게 공항도 참 넓직넓직
Hertz 렌타ㅡ카ㅡ 반납하고
부랴부랴 체크인 하러 갑니다.
아시아나 골드 / 다이아몬드, 스얼 골드용 우선 체크인 카운터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신속배달의 민족 아닙니까!
이코노미지만
어퍼덱은 포기할 수 없어~
NRT-ICN 탔을 때도 77A 였는데.
패피는 깔맞춤
항덕은 좌석맞춤막이래
에어사이드로 가는 길
아날로그 스러운 전광판
기차역 전광판이 이런 폰트로 되어 있는데
공항에서 보니까 또 새롭다.
스얼 라운지 입갤
LAX 가 UA 허브긴 한데,
EWR/IAH 에 비하면 딱히 허브라고 하기도 좀 민망해서
고민없이 스얼 라운지 행.
CDG (파리-샤를 드골) 나 LHR (런던 히드로) 도 사정은 마찬가지.
스얼 직영 라운지는 대체적으로 퀄리티가 높다.
주류/음료 코너
미국 라운지 치고 괜찮다.
바 카운터.
음료 주문하면 팁을 $1~2 정도 주는 게 관례라더라.
저는 그냥 와인이나 따라 마실게요.
샌드위치, 샐러드 코너
뭐 이 정도는 그냥 다 있잖아요.
쓱 한번 보면서 서행 통과
컵 보소
아메리칸 드림인가 봅니다.
후르츠 펀치, 크림 피치
케익류
달달하니 좋구만유.
특히 저 크림 피치, 황도 안주에 생크림 섞은 거 같은데 맛 남.
커리, 볶음밥, 더운 야채
가볍게 디저트에 맥주 한 잔.
스텔라 아르투아 깔끔하니 좋다.
미국은 치즈케익이랑 브라우니가 참 맛나다.
아까 말한 크림 피치. 꼭 머겅 두번 머겅.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누들 서비스.
한 쪽 코너에 잘 차려져 있습니다.
내 맘대로 섞어서 한 그릇 뚝딱.
게눈 감추듯 싹 비우고 한 그릇 더 먹은 게 자랑.
여기 라운지 먹을 거 참 많네.
속 채웠으니 이제 때 빼고 광 내 봅시다.
샤워룸 깔끔합니다.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건 없답니다.
수건 인심 보소.
변기는 어디나 다 프리즌 브레이크.
그래도 나름 퀄리티 있네요.
야외 테라스에는 소파가
흡사 호텔 루프탑 바 같습디다.
카운터에 바텐더만 있으면 딱인데.
터미널 공사중이라 창 밖에는 공사장 뷰.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아늑한 조명에 소파도 꽤 많다.
탑승시간에 맞춰 보딩 게이트로.
비하! (비돌이 하이)
신속배달 에헴
PBB
유리가 아니라 조금 답답한 느낌.
뭐 그 대신 좀 더 튼튼해 보이니까.
새로운 AOD
리모컨이 별로라고 말씀 드렸었↘죠↗?
USB 가 있어서 심심하진 않겠어요 호호
AC 어댑터도 있고.
이래서 신기재 신기재 하는 거겠지?
서울특별시 나성구 답게
댄공 비돌이도 나란히 주기중.
진짜 오지게 실어 나릅니다.
이게 2층입니다.
와 진짜 에어버스
너 님들은 어떤 약을 빠셨길래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어퍼덱 창가를 고수한 이유는
바로 이 창가 쪽 선반때문이지.
747 어퍼덱 비즈니스 석에만 있던
창가쪽 수납공간이 이코노미에도! 후후
택싱중 전면 카메라
이거 근데 지상에서 택싱할 때
길 어떻게 따라 가는 걸까?
칵핏에도 카메라로 앞이 보이나?
카메라 없던 기종은 어떻게 운전하나 싶다.
싸웨 하이
저 우주선 같은 타워가 바로
로스 앤젤레스의 상징!
다함께 소리 질러~
L! A! X!
이륙하기 무섭게 메뉴를 나눠줍니다.
요즘에는 장거리 노선도 비용 절감한다고
메뉴 안 준다던데.
흥
음료도 다 적혀 있습니다.
오늘도 천조국의 하늘은 평화롭습니다.
서해안 따라 북상중
날씨 좋을 때 오른쪽 타면
SFO 베이 에어리어도 보이겠습니다?
화이트와인 & 콜라 따올러
프레츨
꿀땅콩이 더 좋습니다만?
솔로몬의 선택은…
Beef
이코노미에서 즐기는 스테이크는 과연…?
소스가 좀 강하긴 하지만 역시 사랑 맞습니다 맞고요.
물론 비즈니스 크라쓰 스테이크 보다는 좀 질김.
기체가 흔들흔들 거려서
창 밖을 보니 그럴 만두 합니다.
정신 차려보니
북태평양 한 가운데.
출출하다 싶더니 간식 배급이 옵니다.
입이 텁텁해서 오렌지 쥬스 플리즈~
햄 치즈 샌드위치.
뜨겁고 짭짤한 게 딱입니다.
입이 심심하여 라이트 콜라 한 잔
주모! 레몬 동동 띄워서
부~ 탁~ 해요
자는 사람, 영화보는 사람, 책 보는 사람 등등
모두가 각자의 비행을 즐기고 있다.
과연 이 날의 비행은 어떻게 기억될까?
이딴 소리는 허세타그램에나 써버렷
하늘 참 파랗다.
두 번째 식사는 치킨 데리야키 선택.
진리의 단짠
클로즈 업
채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나름 균형이 잘 맞다.
옆에 타신 분은 파스타
난 기내식으로 파스타는 잘 안 고르는데
(너무 퍼질까봐)
생각보다 잘 삶았다.
사스가 금호식당
많이 퍼지지도 않고
쫀쫀하니 괜찮음.
새우도 실하게 들어 있다.
맛나게 먹다보니 어느 새 파이널 어프로치
아니 무슨 놈의 탑승기가 먹는 이야기 밖에 없냐 (뜨끔)
하기
긴 꿈을 꾸었구나.
도착
타고 있을 땐 긴 것 같아도
내릴 때면 언제나 찰나.
항덕이라면
태평양 정도는 잠깐 마실 아닌가요.
쓸데없는 덕부심
탑승기 쓰다 보니
슬슬 또 미국 가고 싶어진다.
내년 휴가는 LAS/NYC?
하- 딱 맞춰 일빠로 왔습니다.
왕복 업그레이드 못 받으셨나봐요? www
그나저나 OZ네 380 이코 타 본 적이 없는데, 간접체험 아리가또-
뭐죠뭐죠 이 꼬소해하는 표정은?
모니터너머로 다 보입니다만?
오오 오랜만에 탑승기 올리셨군요 잘보고 가겠읍니다
오랫만입니다. 아직도 써야할 탑승기가 한보따리입니다.
가끔씩 잊을만 하면 하나씩 올라올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