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ZEST BURGER

ZEST BURGER_제스트 버거
현재 폐점 중 (2014년 6월)
東京都文京区春日1-1-1 ラクーア 1F
철판계 / 숯불그릴계


도쿄 돔 근처에는
라 쿠아La Qua 라는 종합유락시설이 있어서,
놀이공원 + 쇼핑몰 + 음식점들이 뒤섥혀 있다.

특히, 주말에는 행락객들로 북적북적
야구경기라도 있을라치면 와우!
헬게이트오픈

어쨌거나,
그 건물 1층에 버거집이 하나 있었다.
까페나 펍을 주로 운영하는 ZEST 가
햄버거에도 손을 댄 것이다!

찾아보니, 여기뿐만 아니라 몇 군데
점포가 있었던 듯.

패티를 거의 바로바로 만드는데
그래서인지 맛도 꽤 좋았다.
알바생은 양파를 까는데 막 눈물까지 흘리면서
양파껍질을 벗기고ㅠ

손님도 꽤 많았는데,
맛도 좋고, 버거 값이 저렴했다.
가성비 최강

특히, 야채에 신경 쓴 기색이 역력한데,
국내산 (일본산) 야채만을 사용했고,
(그땐 방사능크리 전이었다.)

감자튀김에 쓰이는 감자는
무려 홋카이도北海道 산이었다!
오오오오, 대지의 맛

오픈된 키친 철판에서 패티를 구워주는데,
이 정도 루즈한 느낌으로
미국식 버거집 느낌을 내보려 한 것 같다.

버거도 맛있었지만,
이집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프라이였다.

내가 사랑하는 100% 바삭바삭은 아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하이브리드한 튀김이 독특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감자 자체가 좋았던 듯.
물론 튀김도 나쁘진 않았고.
케찹은 하인즈HEINZ 꺼.

그러던 어느 날,
햄버거 먹으러 갔더니
매장이 공사중이라고 닫혀 있었다.

처음엔 리뉴얼 하나부다 싶어서
며칠 후에 다시 가보니
웬 초밥집이 돼 있었다.

헐.

진짜 그 날의 충격이란;;;

아직도 의문이다.
왜 갑자기 닫았는지…
버거도 결코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지.

뭐, 모기업에 사정이 있었겠지만
어쨌든, 아쉽다.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아보자.

ADIOS, ZEST BURGER!

덧. 검색해 보니,
ZEST Cantina 라는 미국식 펍만 남아있다.
오다이바お台場 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서부western 느낌 나는 브랜딩이다.
버거메뉴는 달랑 하나 남아있는데,
조만간 한 번 먹으러 가야겠다.

끝.

One thought on “[일본/도쿄] ZEST BURGER

  1. Pingback: [미국/서부] IN-N-OUT | ur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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