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제목은 경제이야기인 듯 하지만,
아니다.

예전에 어느 강연에서 들었던 이야기 같은데,
부부는 결혼해서 사는 동안
서로가 서로를 키워준다고 한다.
우쭈쭈쭈

그래서 배우자를 만날 땐
성장시켜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된다며…

내가 와이프를 잘 키우고 있는지는
확신이 없지만
난 확실히
와이프 덕에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박사 논문 예비심사를 앞두니
와이프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미친존재감
진격의거인

뭐 진실이야 어찌됐든,
요즘 “긴장감”이라는 어플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고 있는 느낌이다.

아니 무슨 달리기하는 사람마냥
심장이 쿵쾅거리냐.
문자그대로 심쿵

덕분에 불면증은
옵션으로 붙었다.

노래가사도 잘 못 외워서,
걸핏하면 제 멋대로 작사해서 부르는
남편이 뭐가 좋다고
와이프는
옆에서 (카톡으로) 재잘대고 있다.

결혼하고 가장이 되면
책임감도 생기고,
마음도 더 굳어진다는데,
난 언제 굳어지려나;;;

늘 굳은 결심만.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