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CDG] 샤를드골 공항_파리의 관문

CDG/LFPG
Charles de Gaulle Airport_샤를드골 공항
파리의 관문
(부제: 스카이 팀의 본진)
http://www.aeroportsdeparis.fr


파리에 도착하는 국제선은
대부분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다.
오를리 공항은 잠깐 잊어두자

게다가 프랑스의 플래그십 캐리어
Air France가 스카이팀 소속이라
샤를드골 공항 메인 터미널인 터미널 2 는
스카이팀 천국이다.
스팀천국 스얼지옥

스얼Star Alliance 은 터미널 1 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특이한 건, 에어 캐나다만
프랑스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퀘벡)
터미널 2 에 있더라.
아마 AF랑 코드쉐어도 하겠지.
찾아보니까 코드쉐어도 안하는데…?
이 밀월관계는 뭐지? (아, interline 은 하는듯)
크로와상-메이플시럽동맹

터미널 2 는 진짜 크고알흠답고
더럽게 불편해보이는
구조였는데.

흡사 거인의 내장을 누비면서,
갈빗대에 게이트가 쭉 붙어있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도착층과 출발층이
같은 층에 있었다;;;;
어떻게 해도 사람들의 동선이 충돌하는
신비로운 설계.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다.

터미널 2 를 정처없이 걷다보니
중동항공사들이 나오더니
맨 끝에 나타난 EL AL…

체크인 데스크로 들어가려면
무장군인에게 패스포트와 e-Ticket 확인을 받아야 한단다.
저 너머 화장실 가고 싶어요 했더니,
뒤쪽 화장실로 가란다.
긴장감을 사진으로라도 남기려 두 장 정도 찍었더니,
어떤 여자가 와서 시큐리티 문제 때문에 사진을 지우란다.

아놔.
이스라엘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사람들 그만 괴롭히고
좀 나와 임마.

터미널 2는 두 개의 건물이 도로를
중심으로 마주보고 있다. 터미널 간 이동은
한 층 아래에 있는 통로를 이용해서 이루어진다.

터미널 사이에 있는 도로는 신기하게
큰 U 턴으로 두 개의 건물을 돌면서 빠져나간다.
확실히 심미적이다.
효율성과는 다르다! 효율성과는!

터미널 2 가 CDG의 중심이기 때문에
TGV, RER 등의 철도와의 연계도 좋다.
더럽고 치사해서 AF 타야지 원

지금까지의 얘기는
모두 터미널 2 에 대한 것이었고,
이제 다른 터미널로 이동해보자. 팍팍

터미널 간 이동은
CDGVAL이라는 셔틀트레인을 이용한다.
중간에 주차장에도 서고.

터미널 3 은 Rossypole 이라는 역에서
걸어서 연결되는 것 같고,
(이번엔 갈 일이 없었다)
터미널 1 은 CDGVAL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스얼의 유배지

동그란 건물이 특징적이다. 쉬폰케익
건물 내부에는 여기저기로 연결되는
명물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터미널 2 에 비해 크기도 적당하고
동선도 편리하게 돼 있다.
이런 스얼빠

체크인 하는 건물과
실제로 탑승하는 게이트가 있는 건물 사이에는
긴 터널을 통해서 이동하게 되는데
아이보리 색 벽으로 둘러싸인
조금 묘한 공간.

마치 1970년대가 상상했던 21세기 미래 의 느낌이랄까.
얼씨구

10년 만에 다시 찾은 샤를드골 공항
예전 기억이 거의 없어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이었다.

건물도 시크하고
효율성 따위는 버린 작품같고
사인보드 폰트는 어찌나 세련되던지.

9월에 또 CDG 가는데,
그때는 터미널 3 을 탐사해 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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