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oya

 2013.07.13 – 15
nagoya


현재 내가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도시, 나고야名古屋

나고야에 대한 인상은
도요타 자동차, 된장, 도쿠가와 이에야스
정도였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게다가 일본 내에서 “먹방” 담당은 오사카였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고야가 갑!
나는 으리

이번 여행에 내가 준비한
메모를 소개한다.


타이완 라면
미센味仙

닭날개튀김手羽先
세카이노 야마짱世界の山ちゃん

아침 카페朝カフェ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店

나고야 성名古屋城

된장 돈까스味噌カツ
야바통矢場とん

나고야 돔名古屋ドーム
7/14 1400 주니치 대 쿄진中日 対 巨人

미소니코미우동味噌煮込みうどん
야마모토야 본점山本屋本店

키시멘きしめん
스미요시 나고야역 3, 4번 플랫폼住よし 3・4番ホーム店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あつた神宮ひつまぶし
호라이켄 본점蓬莱軒本店

하브스 본점 (케익전문점) HARBS本店
사카에栄

아래 메뉴는 이번 여행에서 못 먹은 것들

에비후리야 (새우튀김) エビふりや
키친 오미キッチン欧味

스테이크 덮밥ステーキ丼
스테이크하우스 하시모토ステーキハウス橋本


진짜 말 그대로
먹는 것 밖에 없다.
뱃속에 그지가 들어앉았나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을 먹고 왔…다.
근데 맛없는 게 없어!
나고야 뭐야ㅠ 무서워.

물론 오사카 음식은 푸짐하고, 밀가루 음식이 맛나고,
홋카이도는 채소나 해산물이 워낙 좋으니,
재료 그대로의 맛이 좋지만
나고야는 뭔가 지혜를 짜내서
맛을 낸 음식들이다.

뭔가 있는 그대로의 맛도 아니고,
시간과 노력工夫 을 들인 느낌이다.
나고야 지방 사람들 성격도
아이디어 맨이 많아서,
“궁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런 배경이 음식에도 나타난 건 아닌지.

오사카와 도쿄 사이에 끼어서
자칫하면 특색이 없을 뻔 한 중부中部 지방인데
특유의 지혜로 특색을 잘 살려온 것 같다.
마음 속에 어느 나라가 떠오르는 건 기분탓

도쿄나 오사카가 이제 식상하다면,
나고야를 가보자.
그리고 1일 5식!

참고로, 일본 도시 중에
도로도 넓고 차가 많아서,
서울이랑 가장 비슷한 것 같다.

결국, 서울은 도로가 넓고 차가 많다는 결론이
쌩뚱맞지만
뭐 어디까지나 이미지니까.

아, 나고야는 주로
신칸센新幹線 을 타고 가는데 (도쿄에서 1시간),
그리고 그게 정상이지
이번에는 젯스타에서 왕복 6천엔 정도에
표를 끊어서 다녀왔다.
도쿄에서 나리타까지가 1시간

2개월 정도 기간한정으로 나리타-츄부 구간을
운항한다고 해서 냉큼 탔다능;;;
센토레아 공항도 가보고 싶고ㅠ

센토레아 공항은 바다 옆에 있어서 그런지
어프로치 할 때 바다에 빠지는 줄.
그래도 야간운용도 할 수 있고,
좋지 뭐.

전망대가 유명한데
진짜 바다에 붙어있는 활주로가 바로 눈앞에
캬.

참, 드림라이너의 동체 (탄소섬유CFRP) 를
나고야에서 만드는 덕분에,
이를 시애틀까지 나르는 드림리프터부품셔틀 가
자주 보인다. 이번에도 두 기나 봤엉ㅠ

어쨌든, 나고야
강추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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